초대합니다.
*제주여성인권연대는 병원여성노동자 건강권 쟁취를 위한 제주지역공동대책위(준)에 함께 참여하며 4월24일 11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공개강좌를 연대 개최합니다^^
‘야간노동이 여성의 건강에 미치는 위험성’에 대해 아래와 같은 내용에 대해 제주도민들과 공유하고, 건강권 확보를 위한 사회적 안전망을 마련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서도 소통하고자 하오니, 본회 회원님들과 제주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석을 기원합니다. 꾸벅^^~~~
- 아 래 -
2009년~2010년 제주지역 여성간호사들에게 발생한 절박한 이야기를 전합니다.
당시 제주의료원에서 일하던 임신한 여성노동자 15명 중 12명이 유산 징후를 보이다 결국 8명이 유산을 했습니다.
또 태어난 아이 10명 가운데 4명은 선천성 심장질환을 앓았습니다.
제주의료원 야간교대노동을 했던 여성간호사들의 상황입니다.
2013년, 현재도;;;;;;;;
여전히 유산의 아픔은 치유되지 않고 있습니다.
집단산재 신청은 아직도 ‘조사’ 진행 중이고, 선천성 심장질환을 갖고 태어난 아이들은 아예 산재 대상에서 배제됐습니다. 장기간의 조사로 유산의 끔찍한 기억들을 되풀이해서 떠올려야 하는 고통이 강요되고 있습니다. 선천성 심장질환을 갖고 태어난 아이들은 보육시설로부터도 외면당해야 했고 엄청난 의료비 부담 또한 생계를 위협했습니다. 이렇게 사회적 안전망으로부터 보호받지 못한 여성노동자들 중 절반은 일을 그만두고 병원을 떠났습니다.
이것은 비단 제주의료원 여성노동자들만의 문제는 아닙니다.
10년을 일하면 2.5년의 수명이 단축된다는 야간교대노동, 세계보건기구(WHO) 국제암연구소에 의해 발암물질 2급으로 규정된 야간교대노동은 모든 병원여성노동자들이 겪어야 할 현실입니다.
민주노총제주본부_지켜져야 할 여성의 몸_ 공개강좌.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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