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새내기활동가

안녕! 제주여성인권연대_ 유성 새내기활동가 제주도는 어때...?? 다들 그렇게 물어봅니다 어...,,,사람사는데 별다를게없는데... 시큰둥~ 한 듯 대답하지만..,,,,사실이 그렇답니다 물론 친구들의 의중은 그렇지 않겠지요... 거꾸로 제 삼자가 거기 있다면....저도 아마 똑같았을 겁니다 집근처 직장도 아니고 아무도 없는 제주도로 간 너... 아름다운 섬 제주로 뱅기타고 간 너.... 하지만, 왜 하필...거기니......?라고...... 왜 하필 제주도 까지 가냐며 어떤 이에게는 핀잔 아닌 핀잔과 걱정을 들으며 왈칵 눈물을 쏟으며 이곳에 왔습니다 물론 추카도 있었습니다. 그녀에게서 받은 추카는 너라면 당연한 선택이여 별로 놀랄게 아니라는 그녀의 말...추카는 오히려 담담했습니다...뭐 이건 여담 ^^;; 여튼.... 뭔가 뚜렷한 이유가 있었을.. 더보기
“난 나의 길을 갈꺼라 외치면 돼~” _임숙희 새내기활동가 “난 나의 길을 갈꺼라 외치면 돼~” 누구나가 자기의 길을 간다. 그 길이 자신이 원하는 길인지에 대해 확신할 수 없지만, 우리는 언제나 선택을 하고 그 선택을 향해 걸어 간다 그래서 아마 내가 이 노래를 가장 좋아하지 않나 싶다. 아무도 나에게 너가 원하는게 뭐냐 묻지 않고, 설사 궁금해 하는 이가 없을지라도 나는 이 길을 가고 있다고 누군가에게 말하고 싶을 때가 있다. 제주여성인권연대에서 근무한지 2개월이 지났다. 이제야 갓 수습이라는 두 단어를 뗀 신입이여서 그런지 모든 일이 낯설다. 상담실 안의 전화가 울릴 때마다 동시에 울리는 가슴 두근거림은 약간 줄어들긴 했지만 여전히 가슴이 콩닥콩닥 뛰며 사무실을 방문하는 새로운 이들과의 만남과 앞에 나서는 행동성을 요구 받을 때는 부담스럽기까지 하다. 나는.. 더보기
3월에.... 부근순 새내기 활동가 3월에... 수습딱지(^^*) 떼고 첫 달이다. 오자마자 재정관련 이사보고를 관련해 여러 프로그램에 투입되고 연이은 교육, 여러 가지 회의들... 정신없이 보낸 두 달을 통해서 몸은 조금 고달팠지만 여기 인권연대가 지향하는 정신과 내가 설자리를 어렴풋이 알아가는 시간이었다. 쉼터 언니들과의 만남은 우리 사회의 구조적인 모순과 이들의 처한 현실의 아픈 부분을 깨닫는 시간이었고 같이 어울려 활동이랑 프로그램을 통하여 조금씩 서로를 알아가고 서로의 자리를 인정하는 과정 중에 있다. 소박하면서도 내심 강한 옴마(엄마)를 찾으며~ 들꽃이랑 좋은 시를 통해서 잠시 삶을 돌아보게 하시는 여유 있는 멋쟁이 시인을 곁에 두고 직장생활을 할 수 있어서 넘 감사하다. 너무나 다른 특별히 문제제기를 않고 그러려니 하고 살았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