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걷자, 생명의 강정! 함께 살자, 모두의 평화!
함께 걷자, 생명의 강정! 함께 살자, 모두의 평화! 기/자/회/견/문 기나긴 시간이었습니다. 2007년, 주민 동의도 없이 강정마을에 해군기지를 짓겠다는 결정이 내려진 후 이에 저항하는 몸짓을 이어온 지 횟수로 벌써 9년째입니다. 무려 3,000일에 달하는 긴 시간입니다. 언론에 나오든, 나오지 않던, 강정은 끈질기게 싸워 왔습니다. 지금도 매일같이 공사장 앞에서는 1분, 1초라도 공사를 멈추기 위한 평화의 몸짓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 긴 시간, 우리가 평화의 이름으로 저항할 수 있었던 것은 생명의 땅, 진정한 평화의 땅으로 강정을 지켜나가고자 했던 절박한 외침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강정을, 갈등의 바다로 만드는 동북아 전쟁기지로는 만들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이제 구럼비는 없습니다. 강정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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