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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 아래 여성들, 밤길을 되찾다!! 안녕하세요~~ 제주여성상담소입니다. 여성들의 안전한 밤문화를 만들기 위해 "성폭력 없는 세상을 위한 제주지역 네번째 밤길밟기"가 제주여성상담소의 주최로 2009년 7월 10일 금요일 동문로타리 산지천 분수대 일대에서 열렸습니다. 비가 온다는 소식에 일주일 전부터 맘졸이며 하늘을 쳐다보곤 했는데 저희의 우려가 무색할만큼 화창한 날씨였습니다. 오후 7시, "제주여성 난타팀"의 경쾌한 연주 음악으로 밤길밟기 행사의 제1부 문화 난장이 열렸습니다. 30대에서 70대까지 주부들로 구성된 제주여성 난타팀의 화려하면서도 구성진 음악을 들을 수 있었구요. 그 뒤을 이어 제주여성인권연대 노래팀' 촌엣따이'의 소박한 무대가 마련되었습니다. 각자 바쁜 와중에도 본 무대를 위해 퇴근후 열띤 노래연습을 했던 촌엣따이팀의 열정은.. 더보기
제주도는 공직사회에서 반복되는 부적절한 술자리 행동에 대한 적극적인 대책을 마련하라!!! 성 / 명 / 서 제주도는 공직사회에서 반복되는 부적절한 술자리 행동에 대한 적극적인 대책을 마련하라!!! 지난 7월 15일, 제주MBC 뉴스에서는 서귀포시 여성단체 관계자의 말을 인용하여 “김지사와 공무원 등 20 여명은 지난 달 22일, 강정마을 한 식당에서 여성종업원에게 술을 따르라고 강요했다”고 밝혔다. 또한 덧붙여 “제주자치도는 일부 공무원이 술시중을 강요하긴 했지만, 사과했고, 여성 종업원도 사과를 받아들였다”며 문제가 당사자간 해결이 되었음을 시사했다. 그러나, 우리는 제주도 공직사회에서 해마다 발생하는 술시중 혹은 술따르기 강요 등 공무원들의 술자리에서의 부적절한 행동에 대해 간과해서는 안 될 것이다. 제주특별자치도의 고위공직자의 술자리 성희롱이 이번이 처음은 아니란 점이다. 2007년도에.. 더보기
(장소변경) 성폭력 없는 제주지역을 위한 네번째 밤길밟기가 열립니다 달빛 아래 여성들, 밤길을 되찾자! 여성의 밤길을 통제하는 사회적 통념을 깨고 안전하고 유쾌한 밤거리 문화 형성을 위한 네번째 밤길 밟기가 7월 10일(금)에 열립니다. 시원한 여름 밤 달빛 아래 열리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밤길을 안전하게 다닐 수 있는 권리, 내 몸의 자유를 외칠 수 있는 문화형성을 위해 도민들과 함께 어울릴 수 있는 한마당을 마련하고자 합니다. 성폭력이라는 가볍지 않은 주제를 모순 되지만 조금은 편안하게, 그러나 열정적으로 남녀가 함께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지 않을까 하는데요. 그 동안 하고 싶었던 말을 속 시원히 외치며, 밤거리를 행진하며 서로의 소소한 일상을 나눌 수 있는 의사소통의 기회~ 여러분들의 참여를 기다릴께요 ** 성폭력 없는 세상을 위한 제주지역 네번째 밤길밟.. 더보기